CHAPTER01 #01
기후변화의 근거
The evidence of global warming
기후변화는 이미 진행 중이다. 지구 평균 온도와 해수면이 상승하고 극 지역의 빙하가 녹아내리고 있는 데이터들이 이를 증명한다. 그래프가 보여주는 미래는 어둡다. 지금 당장 준비하고 대응하라는 경고음이 들리는 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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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crollCHAPTER01 #02
전지구 평균 온도 추이
The Average Global Temperature Trend
1951~1980년을 기준으로 볼 때 지구의 기온 상승세는 계속 되고 있다. 특히 2010년대 기온 변동 폭은 더욱 커졌다. 지난 4월 세계기상기구(WMO)는 2016년, 2019년, 2020년을 역대 가장 따뜻한 3년으로 꼽았다. 2020년 지구 평균 온도는 1850~1990년보다 1.2 ℃ 높았다.
CHAPTER01 #03
극지 얼음 질량의 변화
Change In Antarctic and Greenland Ice Mass
미국항공우주국(NASA)과 영국 리즈대 등 44개 연구기관 84명 연구자가 참여한 빙하질량균형비교운동(IMBIE) 연구진은 1992~2017년 남극에서 3조t의 얼음이 사라졌고, 이로 인해 해수면이 7.6㎜상승했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<네이처>에 2018년 6월 발표했다.
CHAPTER01 #04
북극 해빙 면적 변화
Arctic Sea Ice Area Change
미국 항공우주국(NASA)과 국립빙설자료센터(NSIDC)는 2020년 9월 북극해를 덮고 있는 얼음 면적이 1979년 관측 이래 40년 동안 두 번째로 작아졌다고 밝혔다. 북극해빙의 최소면적은 374만㎢로, 역대 최소치인 2012년 341만㎢와 거의 비슷했다. 북극 해빙은 지난 40여년 동안 10년마다 13%씩 줄어드는 추세다. 기후예측프로그램(컴퓨터 모델)은 여름철 해빙 면적이 이번 세기말까지 100만㎢ 이하로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을 하고 있다.
CHAPTER01 #05
전지구 해수면의 변화
Global Sea Level Change
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(IPCC)는 2021년 제6차 평가보고서 제1실무그룹 보고서에서 온실가스를 가장 적게 배출해도 21세기 말까지 해수면이 1995∼2014년에 비해 최고 0.55m 높아진다고 경고했다. 가장 많이 배출하면 최고 1.01m까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 해수면이 0.5m 상승하면 태평양 섬나라는 대부분 물 밑으로 사라지고, 인도 뭄바이, 중국 상하이 등 인구 1천만~2천만명이 넘는 초대형 해안도시가 침수될 것이라는 경고도 있다. 1m 이상 상승할 경우 인천•부산 일부 지역도 바다에 잠기게 된다.